[시승기]우아한 디자인에 파워풀한 성능 '아우디 신형 A7'

입력 2020.04.26. 07:50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 3월 한국에 상륙한 아우디의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아우디다운 우아함과 파워를 가진 차였다.

지난 21일 오후 신형 A7을 타고 서울시내에서 경기 시흥시 오이도를 거쳐 대부도를 왕복했다. 2018년 글로벌 출시 2년만에 드디어 국내에 입성한 아우디 A7은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4-도어 쿠페다. 차량 가격은 95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아우디의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준다. 전면과 후면은 '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가 한껏 적용됐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아우디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더욱 뽐낸다.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그리고 트윈 테일 파이프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에서는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우디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60% 더 넓어져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운전자가 차량정보를 쉽게 콘트롤할 수 있다. 10.1인치 상단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하단의 8.6인치 디스플레이는 공조장치 조절과 편의기능, 문자입력 등을 지원한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은 아우디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신형 'A7'의 진정한 면모는 '기본기'였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순식간에 치고나가는 폭발적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어떤 곡선로도 유쾌하게 달릴 수 있는 코너링과 더불어 고속에서도 조용한 정숙함도 강점이었다.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0.99kg.m의 3.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5.3초다. 2중 접합 방음 글라스로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는 차량의 정숙성을 더욱 높인다.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9.5km/l(도심연비: 8.5km/l, 고속도로 연비 11.1km/l)다. 스티어링 각도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티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을 적용했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돋보인다.

신형 A7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부담을 덜어주고 동승자들에게는 편안한 승차감을 더해준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카메라는 편안한 주차를 돕는다.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가 점멸하며,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도 적용됐다.

운전석 전면유리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설치돼 차량의 주행정보와 내비게이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 카 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승인된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충전,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AMI)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운전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주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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